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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이게 아닌데...! 하지만 요 몇년간 인스턴트만 먹다가 이런 정성어린 밥을 먹었더니 눈물이 멈추지 않아...!'
라고 생각하면서 우는 거 같아.
식사 자리 앞에서 머리정돈은 필수 예의다.
이는 고사기에도 적혀 있다.
그윽한 와자마에
(엣? 혈귀? 아니 그보다 젓가락질 굉장해!)
머리핀이잖아…
밥을 먹어서 혈색이 돌아온건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