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 리볼버 간접체험 후기
발사는 안되지만 크기랑 무게를 구현한
카우보이 리볼버를 만져본 결과
존나게 묵직하고 무거우며 생각보다 커서
손이 작으면 한손으로 엄지로 공이 당기는건 꿈도 못꾸고
손가락 방아쇠에 걸어서 총 빙글빙글 돌리는 묘기는
손가락 부서지고 싶은 미친새기들만 할 수 있으며
리볼버 패닝은 10번 이상 했다간
손바닥 살점이 떨어져나갈 수 있다는 후기를 도출하였다
본디 서부 덕후였던 나는 리볼버를 한 손으로 잡거나
아킴보 정도는 써야 기본이라고 자부했었지만
난 그런 기본 조차 안되는 비루한 인간임을 느꼈다
이 무거운 쇳덩이로 적들을 쓸어버린 클린트 이스트우드나
아서 모건같은 인물들은 메타휴먼이거나 인간가죽을 뒤집어쓴
프레데터거나 둘 중 하나인 게 분명하다
난 서부시대에 태어났으면 20살 먹기도 전에 벌집이 되어 죽었거나
살롱에서 바텐더나 하다가 무법자들이 한바탕 할 때는
테이블 밑에 숨어서 벌벌 떠는 엑스트라 2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황야의 무법자는 개뿔 세금이나 제때제때 내면서
국가의 보호를 받는 삶을 이어가야겠다
뭐야 그래도 vats 쓰네
대가리에 6발 쏘셈!!
이번에 메기솔 델타때문에 뽕찼다가 이악물고 참았음 ㅋㅋㅋ
패닝쓰는놈이 먼저 죽지않았을까?
그래도 간지나잖슴 한잔해
Tanaka Works 추천.
콜트 SSA 가스건 발매한적이 있으니 국내 건샵에서도 구매 가능할거임.
내구성 문제가 있다는데 들고 필드에서 뛸거 아니면 문제 없다고 함.
창작물과 다르게 원래 권총도 두손으로 쏘는게 기본이니까..
주워듣기론 그 시대 총기들은 개조해서 방아쇠 가볍게
만든다던데 그래서 사고도 많았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