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을 못넘기던 희귀유전병 치료제가 미국판 노벨의학상 수상
미국 자선사업가인 알버트 래스커가 만든
래스커상은 1945년부터 의학분야에 큰 공로를 세운 사람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해 미국판 노벨의학상으로 불리며,
이 상을 수상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이후 노벨상도 수상하는 것으로도 유명함
작년에는 위고비,오젬픽 등
대표적인 비만치료제인 GLP-1 의 존재를 밝혀내고
이를 개발한 연구자들이 상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올해는 낭포성 섬유증이라는
서양인에게만 주로 발현되는 희귀유전질환의 치료제 개발이
래스커상을 받음
기도를 포함해 신체 점액이 매우 끈적해지는 병으로
1930년대 처음 발견됐을 당시 대부분의 환자는 유년기에 사망했고,
2010년대에도 40살을 못넘기고 사망하던 병.
하지만 2019년 해당 질병의 치료제가 처음 승인된 이후
치료받은 사람들의 평균수명 기대치가 65세까지 올라가면서
특정 의약품이 한번에 극적인 효과를 내는 경우는 드물다며 상이 수여됨
탈모 치료제는 안 나오는거냐고
죽은 세포를 살려야 하는 거라던데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