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용중인 케이스가 도로롱 케이스임

같은 일 하는 후배랑 같이 밥먹는데

"선배, 이런 케이스 좋아하시나봐요?"

ㅇㅇ 요즘 귀여운게 좋더라

"어디서 나오는거에요?"

여기서 말문이 막혔음. 도로롱을 설명해야하는데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었음. 도로롱은 도로롱인데 얘는 게임 안하고 도로롱 자체가 뭔지 모르니... 그런데 내가 게임 좋아하는걸 알고 있음.

"게임 캐릭터에요?"

바로 이어서 담백하게 설명함

원래는 2차 창작 캐릭터였는데 제작사가 저작권 사와서 상품화 시킨거라고 설명함.

그러더니 엄청 놀라더라...

그리고 내가 대화 주제 바꿔서 밥먹고 시마이

그때먹은 삼선짬뽕은 진짜 기가 막혔다...

내가 얘네는 스토커랑 전기톱이라고 설명은 할 수 있어도

도로롱은 너무 어렵더라...

도로롱은 도로롱이니까

지금 운동하다가 점심에 제육볶음에 

소주 한잔 해야지 생각하다가 적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