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털린게 수법이랑 범위 그리고 금액 보니까 이거 어이없을 정도의 기초적인 수작에 당해서 증거물인 서버 날린거 같은데?

일단 뉴스에도 연구소 같은 인위적인 소규모의 환경에서나 가능하다고 한거 보니까 본사 코어 시스템 같은게 뚤리거나 악성 코드로 SK 처럼 털린건 아닌거 같고 가상 중개기 로그 기록이 있다는걸로 추측 하자면 글 쓰면서도 존나 어이가 없긴한데 아마도 오픈소스 이용해서 전자 통신쪽 지식이 있는 어떤넘이 라즈베리 파이랑 SDR 로 신호 쏴줄 안테나 소형으로 제작 한뒤에 휴대폰 특성상 자사 통신망 중개기에서 나오는 가장 강한 신호를 우선적으로 잡아서 접속 되니까 변조된 신호로 정상 중개기 보다 더 가까운 위치에서 신호 쏴서 피해자들 핸드폰이 그넘들이 만든 가상 중계기로 접속했고  이걸로 본사 코어 시스템으로 넘겻는데 (애시 당초 이게 보안이 안되어 있었다는것도 신기하지만..) 본사에서는 중개기에 대한 ID 는 있지만 보안은 전혀 않해놔서 정상적으로 인증 접속이 되는거 확인후에 중간에 가로챈 정보로 복제폰 만들어서 소액 결제 한거 같네 

특정 지역에서 피해자가 나오는 이유도 그거도 범죄수법의 교묘함에 비해서 왜 이리 치졸한 수준으로 이 정도 금액을 털어먹었는 지도 그럼 대충 말이 되는거 같다 

피해자 수가 적은것도 특정 지역에서 특정 통신사만 피해자가 이렇게 생긴 이유도 대충 비슷할거고 KT는 설마 가상 중개기를 누가 중간에 만들어서 그걸 이용해서 본사망에 접속 했을 거라는거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 알게되니까 너무 어처구니 없는 수법이라 서버 바로 폐기해 버린거고.....

그렇게 않하면 우리는 돈 50만원도 안들여도 되는 라즈베리 파이랑 안테나 쪼가리 몇개랑 오픈 소스 장비에도 털리는 통신사에효~~~~ 라는 사실 묻어 버려야 하니까 

뉴스 떳으니까 이거 해먹은 넘들 장비는 이미 치웠겠네 피해 규모나 피해자 숫자 보면 장비 자체도 소형일거로 아니면 차량에 거치 가능한 수준의 작은 장비 일테니까 변조된 신호만 특정 통신사 껄로 쎄개 쏴줘서 중개국으로 가장하면 되니까 

아니 근데 그렇게 핸드폰 데이터를 가로채서 사설 중개기에 붙여서 본사에 접속을 시도 했는데 그게 아무 문제도 없이 패스가 됐다는건 이 새끼들은 중개국에서 쏘는 신호에 데에서는 아예 보안 조치를 할 생각조차 않했다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