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핵폭탄도 견디는 벙커.jpg
평화롭게 사는 미국의 한 가정
하지만 이 가정 내에 좀 튀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아빠.
생존주의자였던 아빠는 지하실을 핵도 견디는 벙커로 개조하고, 아들 총 사격 연습을 돕곤 했다.
엄마는 그런 아빠를 못마땅해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를 뺀 가족이 잠시 멀리 친정으로 떠나고
아빠는 친구를 데리고 와서 같이 놀게 되는데
뉴스에서 대통령이 핵발사를 준비중이란 소식이 나온다.(시대 배경은 냉전때)
아빠는 급히 친정에 연락해 핵전쟁이 날거 같으니 당장 벙커로 숨어야 한다 하지만
아내는 뉴스에서 호들갑 떠는게 한두번이었냐며 무시한다.
그런데 전화를 끊자마자, 한밤 중 커튼도 뚫는 섬광이 보이더니
열기에 못버텨 집에 화재가 발생한다.
아빠는 바로 친구와 같이 벙커로 대피
벙커에 설치된 가이거계수기는 집 밖에 방사능이 미쳐 날뛰는 중이라 말한다.
패닉이 온 친구는 집에 돌아가겠다 말하지만
아빠는 방사능 농도가 떨어질 때 까지 여기서 버텨야 한다고 말한다.
6주가 지나고
친구는 밖에서 사람 소리를 듣고 나갈려 하지만
아빠는 밖은 아직 방사능 농도가 높고, 저들이 우리 식량을 뺏으려는 자들일수도 있다며 오히려 총을 들고 경계상태에 돌입
절대로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시간은 더 흘러 전기마저 제대로 들어오지 않게 되고
친구는 혹시 모르니 벙커를 나가 밖을 살펴보겠다 하지만
얼마 안가 돌아온다.
마을은 이미 사라졌고, 해는 안보이고, 너무 춥다며 벙커에 다시 들어올려는 친구
하지만 아빠는 아직 방사능 농도가 떨어지지 않았고, 너도 방사능에 오염됐을 테니 들어오면 안된가며 문을 잠근다.
친구를 떠나보낸 아빠는 이 벙커를 지키겠다며 총으로 중무장하고
벙커를 지키기로 다짐한다.
벙커 밖은 처참한 상황.
잿더미 밖에 안남았고
그 잿더미 너머에는
콘크리트 장벽이 평화로운 바깥 세상과 벙커를 막고 있었다.
냉전시기 당시, 상황이 심각해지자 대통령은 핵전쟁을 각오하고 핵미사일을 발사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당시 아빠 집 근처에 있던 공군기지서 미사일을 발사하려 했으나
미사일에 문제가 생겨 그대로 공군기지에서 폭발, 주변이 다 날아가고 방사능으로 오염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결국 정부는 방사능이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그 장소 자체를 아예 봉인해버렸다.
그리고 이를 잊지 않기 위해 주변을 추모공원으로 꾸몄다.
그리고 그 곳에 있는 아빠를 보기 위해 가족들이 찾아왔다.
"엄마? 저기 안에 아빠가 묻혀 계신거에요?"
"그래. 아빤 저 안에 묻혀계신단다..."
환상특급(Twilight Zone) - Shelter Skelter 에피소드
어…
안에 사람있다고 ㅋㅋㅋㅋ
??? 안에 남편있다고 구조요청 안하는거?
이미 죽은걸로 생각한듯
상식적으로 집 앞에서 핵무기가 터졌으면 시체도 못건질거라 그냥 포기한거지....
뭐야 ㅅ발 뚜껑 열어요
중간에 밖에서사람말소리 들리던게
구조대였던가?
그래도 디지는것보다는 좋잖아~
결국 방사능이 퍼지긴 했으니 남자 판단이 맞았던 거 아님?
아 보상금 달달하게 먹엇다구요
구조대가 왔었지만 무시해서 죽은걸로 아는건가?
환상특급이 그건가 아빠랑 딸이 우물에 우연히 물건 떨어뜨린 거에 지하인들이 도르레 통해 답례로
귀금속 같은거 보내는거 보고 아빠가 무작정
지하인들한테 보물 털려 내려갔는데
이번에 보내주신 음식은 굉장히 맛있었다는 쪽지랑
광물들만 올라오고 아빠는 사라진 엔딩으로 끝나는
에피소드도 수록되었던가... 본문 에피도 싸하게 얼어붙는 느낌...
그건 어메이징 스토리라고 다른 작품
근데 방사능이 저렇게 심하면 벙커 나가면 끄앙 쥬금일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