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가서 헌팅 당해본 썰.txt
두번 정도 있는데
한 번은 클럽에서
다른 한 번은 거리에서
일본 3개월 장기 출장 간터라 진짜 주6일 근무하면서 개빡세게 재작업하고 있었던 그 시기
토요일 늦게 나마 끝나서 같이 일하던 애들이랑 놀고 하고 그랬음
그 때 처음으로 애들이 클럽 가자고 해서 가봄.
내 인생 처음으로 일반 클럽을 가봤는데, 그 디제잉하는 애들 앞에서 진토닉 홀짝거리고 있었는데
뒤에 키작녀가 가슴으로 내 등을 밀고 있었음
아 꺼지라고 하는구나 하고 앞쪽으로 더 나가서 서 있었음
그리고 다시 한 번 더 등 뒤에 물컹거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 당시 아 꺼지라는 소리구나 하고 뒤로 돌아서
맨 뒤로 갔음. 그 당시 그 여자애 눈빛을 잊을 수가 없기는 했음
그리고 그 다음이 시부야 스타벅스 앞 횡단보도였는데
당시 숙소를 시부야에 숙소를 잡아줘서 (호텔아니고 일반 거주형태 빌라) 시부야에 출퇴근을 했는데
토요일 10시쯤 늦게 퇴근하고 그 앞에 흡연장이 있어서 거기서 담배 하나 피고 집 가야지 해서 담배피고 있었는데
어느 여자 두명이 와서 일본어로 뭐라고 하길래 뭐지? 사이비 전도인가 생각하고 있었던 찰나
그냥 여권보여주고 보내야겠다라고 해서 한국 여권 꺼내서 보여줌
그러더니 투게쟈 드링크? 하길래 아.... 신장 털리겠구나 하고 스미마셍하고 숙소로 재빨리 걸어서 들어감
지금 생각해보면 흐음.........
존나 내 뒷통수를 후리고 싶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걔하고 같이 숙소 들어가면 야쿠자 아저씨들 같이 따라 들어온다
잘 생각했음
평소엔 게이클럽을 갔던 건가여
헌팅이라길래 사냥꾼한테 쫒겼다는줄 알았네
시부야는 진짜 장기는 아닌데 지갑 탈탈털릴수 있음
거기 술집대려가는데 바가지 씌우는곳임
근데 가슴 들이대는걸 왜 피해.....
저거 헌팅이 아니라 대부분 데이트 사기같은거임.
자기 아는 술집 데려가서 덤탱이 씌우거나 신고한다고 협박하는 경우가 대부분.
특히 시부야면 뭐...
그거 헌팅 당할 뻔한거 맞음
잘한거임
시부야 헌팅 피한건 잘한거고...
클럽 가슴 들이댐은 왜 피했니 게이야...
클럽을 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