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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말년이라고 굳이 책잡지 않고 넘어가줫나보네 ㅋㅋㅋ
말년이라 그냥 넘어갔다 ㅋㅋㅋㅋ
제대 2주 남겨놓고 진급에 ㅁㅊ 중대장때문에 말년은 FM군장으로 가야된다고 군장 검사까지 당한난 ㅠ.ㅜ
타 중대는 말년휴가 땡겨서 안가게 해줬는데 우리만 ㄱ고생함.
그나마 위안은 중대장이 그렇게 싸고 돌던 이등병, 일병들이 외박나가서 대형사고 처서
중대장 인사고과 작살낸게 쌤통이였음.
어후 우리 포대장도 비슷한 인간이라서 분대장이라고 당직선 날 자다가 점심에 깨워서 행군도 보내주시고 전역날에 전역증 줘야하는데 늦잠자느라 출근도 안하시고ㅋㅋ 결국 행보관님이 책상서랍 뒤져서 전역증 주시고 잘가라함ㅋ 마지막에 얼굴 안봐서 좋았다.
말년은 안건드리겠지
대신 중대장이나 행정관 외 간부들이 개조져지는거라...
말년이면 두발로 걷는게 어디야ㅋㅋㅋ
(아니 이 샊...에휴 아니다 말년인데 군소리 안하고 나온게 어디냐)
우리는 행군 쉴 때 중대장이 갑자기
모두들 방독면 까보라고 함.
다들 먹을 것만 들어있고 방독면이 없더라…..
난 단지 늦어서 방독면 못 뺐는데 칭찬받음.
말년인데 훈련을 뛰어주기라도 했으면 다행이지...
TMI하면 군장을 개대충 쌌다는 소리..
(말 안해도 본문 보면 아는걸 왜 말하냐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