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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스코.. | 25/09/08 12:04 | 추천 39 | 조회 32

[유머] 최근 불거진 워너 브라더스의 싸패짓 +32 [9]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2211903

최근 불거진 워너 브라더스의 싸패짓


최근 불거진 워너 브라더스의 싸패짓_2.webp



여기 ‘틴 타이탄즈 고!’라는 미친 애니가 있다.

아니. 진짜로. 문자 그대로 미친 애니다.


배트맨이 롤러스케이트 탄 알프레드를 타고 웬 골프카를 쫓아오는 짤을 본 적 있는가?

로빈이 브루스 웨인의 부모님을 골목길로 밀어버려 죽게 만드는 짤을 본 적 있는가?

“너희가 자유를 사랑한다면 미터법을 거부해야 해” 짤을 본 적 있는가?


전부 이 애니에서 나왔다.


아무튼.


맨 위의 이미지 우측 하단에 보이는 녹색 꼬마 보이는가?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 비스트 보이다.

정확히는 이 캐릭터의 성우가.



최근 불거진 워너 브라더스의 싸패짓_3.webp



이 꼬마의 성우, 그레그 사이그스는 ‘틴 타이탄즈 GO!’의 전작인 ‘틴 타이탄즈’ 때부터 비스트 보이 역을 맡아 왔다.

해당 애니가 2003년부터 방영되었으니, 20년은 넘은 셈이다.


그러던 중 비보가 찾아왔다.

그레그가 파킨슨병 판정을 받은 것이다.

마티 맥플라이 역의 제이비 폭스가 걸린 그 병 말이다.


그럼 여기서 애니 제작자 워너 브라더스는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1. 일단 성우는 유지하되 미래를 대비해 재캐스팅도 고민한다.

2. 그냥 배째고 될 때까지 간다.

3. 그냥 해당 성우를 짜른다.


워너의 답은 3번이었다.

그것도 성우의 발표 하루 후.



최근 불거진 워너 브라더스의 싸패짓_1.jpg


위 이미지 아래의 ID ‘gregcipes’가 해당 성우.


성우의 발언을 정리하자면,


“워너는 내가 파킨슨 병 걸렸다고 공표한 지 하루만에, 그것도 발렌타인 데이에 날 잘라버렸음”


위 이미지의 긴 문단을 읽어보면 다른 틴타고 멤버 성우들도 “그렉 없으면 안 된다”고 간청했지만 워너는 귓등으로도 안 들었다는데…






요새 대형 IP 회사들은…누가누가 싸패짓하나 경쟁이라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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