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을 조절해 고오급 카카오 콩을 만드는데 성공함
우리가 먹는 초콜릿의 원재료가 되는건
커피의 커피 콩처럼, 카카오의 카카오 콩으로
키우는게 커피콩보다 훨씬 까다로워
가격도 비싸고, 그 맛의 차이도 큼
영국의 연구팀은 콜롬비아의 주요 카카오 콩 농장이 있는
세군대의 카카오콩을 비교한 결과
카카오 콩의 품종은 동일하지만
Santander 와 Huila 의 카카오 콩은 복합적이고
다채로운 고급스러운 맛이었지만
Antioquia 의 카카오 콩은 단순히 쓴맛이 강한
싸구려 카카오 맛이었음
그렇게
맛의 차이가 어디에서 나는지 연구한 결과
카카오 콩 자체가 아니라
카카오콩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해당 지역의 온도와 미생물의 차이라는 것을 알게 됨
이후 고급 카카오를 분석해 역산,
9종류의 미생물을 핵심군집으로 선정해
고급 카카오 발효용 스타트팩을 만들어
Antioquia 에서 재배된 카카오 콩을
실험실에서 온도,습도를 맞춰 발효시킨 결과
Santander 등 고급 카카오 산지에서 발효된
고급 카카오 맛으로 완성됨
카카오 똥인줄 알았네
루왁계 카카오인가
보급형 고급 카카오의 시대다!
젠장 미생물 스타트팩이 고급 카카오보다 더 비싸다 망했다!
같은 균으로 다른 견과류를 발효시키면 어떨지 궁금하구만...
하급 산지에서 성분을 조작한 바이오 카카오를 써라!
우민들은 구분하지 못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