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출시와 더불어 슈로대 전담 부서가 신설.

즉, 이 전까지는 반프레스토, BB 스튜디오 사람들이 슈로대만 제작했던 게 아니었지만

이젠 슈로대만 전담하고 제작하는 부서가 신설 됐다는 건

그만큼 ㅈ다이에서 슈로대를 많이 밀어준다고 볼 수 있음

슈로대 팬들에겐 아주 호재 중의 호재인데

슈로대 찐팬들은 다들 알겠지만

2026년인 내년은 슈로대 출시 35주년이 되는 해임

Y를 올해에 공개하고 내년 초에(특히나 슈로대에게 의미 있는 3월) 출시를 했다면

테라다 퇴사 후 첫 슈로대!!

새로운 PD로 교체!!

새로운 엔진으로 교체!!

하면서 광고 오지게 해서 어그로 끌기도 좋았을텐데

Y를 굳이 연말로 향하는 8월 말(사실상 9월 초)에 출시를 함.

아무리 제작진들이 열심히 일을 한다해도 내년에 35주년 작을 발매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

혹 누군가는1년마다 발매한 X와 T를 예시로 들겠지만

Y는 DLC도 발매해야 하기 때문에 VXT 시절보다도 개발 기간이 턱 없이 부족한 현실임

고로 내년엔 판권작 발매는 불가능임

발매가 안 되더라도 35주년 기념작을 소개하는 것도 있겠지만

말했듯이 Y + Y DLC 때문에 35주년 기념작을 개발하고 PV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움.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이 시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현실적인 35주년 기념작은 하나뿐임.

슈퍼로봇대전 OG

슈로대 팬들은 알겠지만 OG는 본가(반프레스토, BB 스튜디오)에서만 제작하는 게임이 아님.

토세라는 개발사에 하청을 줘서 같이 개발하는 게임임.

본가는 판권작 제작하느라 바쁠 때

동시에 하청을 넣어서 개발할 수 있는 토세가 있다.

그리고 곧 몇달 뒤면 35주년.

이거 아다리가 딱 맞지 않냐? ㅋㅋ

올해는 슈로대 Y

내년은 3차 슈로대 OG 완결편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하지 않냐고 ㄹㅇ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