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 도우마... 교체혈전을 신청하지 않는건가...?
"오니가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수백년간 상현의 2를 지켜온....아카자를 쓰러뜨린 그 실력..."
"거기에 호흡법에 극상성인데다... 근접하는 적을 얼리는 혈귀술..."
"그 재능은... 진귀한 것이다... 상현의 1을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하하 농담도 잘 하시네 코쿠시보 공은~"
"보면 안다고? 지금 나로는 상대가 안 될게 뻔하단 말이지~"
"너는... 향상심이... 부족하구나..."
"그래서야... 상현의 1자리를 차지하기는 요원하겠어..."
"어이쿠, 향상심도 과하면 신세 망치기 마련이라고? 코쿠시보 공"
"나는 교주 일을 하니깐 자주 본단 말이지~"
"출세하겠다고 집안이고 가족이고 다 버리더니 결국 원하는 것도 못 이루고, 한탄하는 녀석이"
"정말이지, 사실 나는 가족을 좋아했었다던가~ 사실 경쟁자처럼 되고 싶었을 뿐이라다던가~ "
"애초에 그정도로 후회할거면 처음부터 신경을 썼으면 될 것을, 꼭 죽을 때 다 되서야 후회하는 인간들이 질릴 정도로 나온단 말이지~"
"...."
"어이쿠, 이거 실례"
"무잔님이 직접 스카우트한데다 상현의 1 자리를 계속 유지하는 코쿠시보 공에게는 전혀 공감이 안 될 말이겠네"
"인간 시절부터 코쿠시보 공에게 이길만한 검사같은건 없었을테고"
"괜히 기분만 상하게 한 것 같으니 나는 이만 물러나볼게?"
"아아... 그래.... 덕분에... 인간 시절의 짜증스러운 얼굴이 떠올랐군..."
"그 보답을 위해서라도... 교체혈전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으마...."
"그 때가 되면 네놈의 몸뚱아리를 300등분 내줄테니 말이다!"
도우마 저놈이 맞는 말을 하는 진귀한 모습일세
무잔 빼면 오니끼린 못죽여가꼬
저런 난 1500등분으로 해줄줄 할았는데~
역시 실력이 떨어지나봐~?
'ㅅㅂ 덤비면 죽이고 치울텐데 안 덤비니까 치우지도 못하고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