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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약쟁이는 결국 정신승리 어그로 밖에 못하는 구나 +3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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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쟁이는 결국 정신승리 어그로 밖에 못하는 구나


약쟁이는 결국 정신승리 어그로 밖에 못하는 구나_2.png





네추럴 보디빌딩을 하면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대회 우승도 여러차례 해봤다.
이 종목의 매력을 알리고자
소개팅 프로그램 부터 한국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면서 나중에는 코미디 프로에서 7년간 징을 치게 되었다.
2007년 에는 스타킹 이라는 프로그램에 나갔지만,
작가의 권유로 걸그룹 춤을 추게 되었다.
이게 이 운동의 매력을 알리는 행동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고, 나는 네추럴 보디빌딩 세계 챔피언
이라고 강하게 어필했지만,
당시 작가는 카이그린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정도는 만들어 오라고 하였다.
충분히 이해한다.
네추럴 보디빌딩에선 헤비급이 나오기 어렵고,
일반 사람들의 시각에선 데피니션과 세퍼레이션을
구분할수 없기 때문에
라이트급 보디빌더 보다 헤비급 유도, 레슬링 선수가
더 좋아 보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피트니스 박람회
독일의 FIBO 엑스포만 보아도
관련 업체와 계약되어 있는
모델의 99%가 올림피아 프로 선수들이다.
이 들은 네추럴과 전혀 상관없는 선수들이고,
나 또한 이들과의 상품 경쟁을 위해
늦게나마 케미컬의 세계로 뛰어들었고,
아직도 후회는 없다.
사회 통념상 도덕적으로도 네추럴이 맞다.
하지만 내가 본 네출럴 지향인들은
10년 전에 은퇴한 로니콜먼과
아놀드는 당연히 알지만, 불과 어제 옆동네
네추럴 우승자는 아무도 모른다.
휴대폰 배경화면 또한 크리스 범스테드나
네추럴과는 상관없는 피지크 프로들이
대부분이다. 이게 현실이다.
자극과 재미를 줄 수 있는
케미컬 프로 보디빌딩이 있기때문에,
네추럴이라는 단어가 나오는것이고,
네추럴 보디빌딩에 관심이 생기는것이며,
네추럴의 정책이 생기는것이다.
마술쇼를 마술이라 이해하지 않고,
속임수라고 까면서 보려는 사람에게
무슨 마술의 깊이를 얘기할까...
2002년 통계로
일본이 한국보다 두배나 많은 피트니스
비율을 가졌고, 한국보다 선진화 되었지만,
현재도 네추럴과 슬림을 추구하는 문화 트랜드가
20년째 변하지 않고있다.
하지만,
이제 피트니스 만큼은
한국의 규모와 실력을 따라올 수 없는 상황이다.
네출럴은 당연한 것이고, 칭송받아 마땅하다.
그렇다고 케미컬 프로가 사라지는게 업계 발전은 아니다.
시대가 바뀌었다. 보디빌딩을 이해하고
보지않고, 깔려고만 본다면
반복되는 분쟁으로 답은 뻔해진다.
엄격히 구분지어 이해하고 보려는 시야가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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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케미컬 프로가 사라지는게 업계 발전은 아니다.
시대가 바뀌었다. 보디빌딩을 이해하고
보지않고, 깔려고만 본다면
반복되는 분쟁으로 답은 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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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쟁이는 결국 정신승리 어그로 밖에 못하는 구나_1.jpg




내추럴 같은 소리하네.

답은 애초부터 고정되어 있었구만 어디서 수작질이야.






할 줄 아는게 정신승리 밖에 없는 꼬라지가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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