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후보 매수 시도중인 뉴욕시장 선거 근황
올해 뉴욕시장 선거에서 미국 민주당 후보로 좌파를 넘어 공산주의자 소리까지 듣는 조 만디니가 선출됨.
게다가 쿠오모(전직 뉴욕 주지사), 애릭 애덤스(현직 뉴욕시장), 공화당 소속 후보 등 다른 후보들이 독자 출마.
역대 뉴욕시장 선거는 민주당 초강세 선거라서 이대로 가면 만디니가 무난히 당선될 각이 뜸.
그러자 월가와 부동산 재벌, 트럼프까지 저걸 막자고 난리치는 중임.
이 와중에 트럼프 행정부가 에릭 애덤스한테 "재선 포기하면 우리 행정부에서 한자리 시켜줌"하고 컨택했다는 WSJ 보도가 뜸.
게다가 재계 인사들도 자기 회사에 일자리 주거나, 싱크탱크 소장 시켜준다고 제안함.
하지만 애덤스 본인은 "내가 재선 솹가능"하고 버티는 중.
참고로 트럼프와 재벌들이 애덤스를 정리하려는 이유는 간단함.
얘가 뉴욕시장 된 이후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됐다가, 트럼프와 개인적으로 친해서 트럼프 2기 취임 직후 기소 취하됐거든.
이런 하자있는 인물을 쳐내고 쿠오모로 강제로 단일화시키자 이거임.
나중에 역사가들은, 트럼프와 그 정권을 어떻게 평가하려나... 역대 최악이라고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