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술한 종단이 일화는 영조의 위선적인 면모를 질타할 때 종종 인용되는데

 

실록과 승정원일기를 동시에 보면 이야기가 좀 달라짐

 

 

 

왜냐하면 존재하는 모든 기록에서 종단이 죽일 것까지는 없다고 말하는 유일한 사람이 영조거든..

 

물론 영조도 지금 관점에서 보면 명백한 ㄱㄱ 피해자를 요물이라고 지칭하는 시대적 한계가 있지만

 

똑같이 시대적 한계가 있는 신하들이 입을 모아서 그냥 죽이라고 말할 때 

 

아무리 요물이더라도 내 백성이라고 끝까지 죽이지 않았음

 

종단이 사건 마지막 기록을 보더라도 

 

신하들의 보편적인 생각은 영조가 맘이 약해서 괜히 봐줬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