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으로 보는 물건값 변화에 따른 시장변화
본인쟝은 특정제품 도소매 하고 있는 자영업자임
10년넘게 일하면서 느낀거를 말해보겠삼
물건값이 오른다고 할 때
-> 물건값이 오르기 전에 납품 받던 업체들이
재고 채워넣겠다고 발주를 엄청나게 해댐
-> 가격이 상승하기전 물건들이 다 팔리게 됨
이제 가격 오른 물건으로 채워 넣어야 됨
물건값이 내린다고 할 때
-> 물건 값이 내린다고 들으면 납품 받던 업체들이
물건 값 내릴때까지 재고 충당을 안하려고 함
-> 근데 1차 도매 업체 쪽은 가격 오르기전 꺼를
출고 한다음에 가격 내린걸 출고 해야됨 (선입선출)
그런데 업체들이 발주를 안하니 가격 오른 물건 계속 가지고 있음
PS : 물건 값 오를때는 빨리 오르고
내릴때는 뒤지게 안오르는게 유통업체의 장난이라고
말하는게 많은데, 이런 상황도 있다는거 말해주고 싶었긔
PS 2 : 보통 이런거고 콜라 가격은 독점 업체가 장난치는거 맞음
재고 관리(?) 이유도 있긴 하다는거군...
재고 관리도 그렇지만 소비자의 심리도 한몫함
가격 오른다? 그럼 오르기 전에 언능 사두자
가격 내린다? 그럼 가격 내릴때까지 존버하자
이게 위험한 발상인 이유이기도 한게, 봉이 김선달 행동하면 독점 관련해서 의심살 행동이기도 함
근데 일반소비자들이 밀가루 가격 오른다고 미리 사지는 않을것같...
다들 일단 욕하고봄
?? : 폭리취하지말고 나를 위해 매장에서 갓만든 신선한 빵을 1000원에 팔라고오오!!!
원래 오를때는 기존 저렴했던 재고가 빨리 털리는데
내리로때는 비쌌던 재고가 천천히 떨어져서...
그리고 요즘 온라인에서 모두까기 스포츠 문화인 빵값관련 재료이슈는 공정위가 조사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결과(담합, 과다이윤 등)가 나오지 않았음, 그냥 한국식 빵 소비문화 자체가 빵값을 비싸게 만든 원인...
과일은 확실히 유통장난맞음. 가락시장 청과업체 지분이 알만한 대기업 들어가있음. 마진율이 겁나 높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