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짜리 신인 선수가 처음 만난 구단주에게 한 말
2000년, NFL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199순위로 선수를 한 명 지명한다.
당시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는 총 254명으로, 199위는 거의 꼴찌나 다름 없는 순위였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 구단 시설을 방문한 패트리어츠의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는
피자 박스를 손에 든 채 걸어오고 있는 선수 한 명과 마주치고 그 선수는 크래프트에게 "안녕하세요, 크래프트 씨"라며 자기 소개를 하려 했다.
그러자 크래프트는 "당신이 누군지 압니다. 우리 팀이 6라운드에서 뽑은 선수이지요."라고 대답했고
그 말을 들은 신인 선수는 "저를 뽑으신건 이 팀이 내린 최고의 결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선수의 이름이 바로 톰 브래디로, NF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고 불리는 사람이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톰 브래디가 팀에 머문 20년 동안 6번의 슈퍼볼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 6번의 우승으로 NFL 32개 팀 중 슈퍼볼 최다 우승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개간지
미식축구에서 1티어급 쿼터백의 영향력은 감독 이상급인거같음
쿼터백 부상나서 땜빵으로 들어와서 하는거보면 보통 조짐
NFL <- 쿼터백 ↗망 스포츠인
20년 동안 6번인데 아직도 최다 우승팀이면 우승팀이 많은 리그인가 보네 신기방기
NFL은 연봉계약이 총액 제한 지키기가 철저한 하드 샐러리캡이라 MLB나 NBA처럼 강팀이 오래가기 힘들다더라 그래서 톰 브래디가 더 고평가 받는 이유래
팀이 200개 넘고 걔네 전부 재꼈다는거니
아 팀이 엄청 많구나 ㄷㄷㄷ
그런것도 잇고 리그 순위며 컨퍼런스우승전 슈퍼볼 모두 단판제라 운의 요소도 꽤 있는듯
우린 이제 이길겁니다
제가 왔으니까요
왜 저런 괴물이 199위였는데;;
트라이얼 신체검사때 보면 운동선수의 모습이 아님
체급 괴물들 리그에서 패스와 두뇌로 고트가 된 남자
쿼터백이 하는 일 : 자기한테 달라드는 봉고차같은 선수들을 피해가면서 동시에 수십 수백가지 루트의 공격 루트를 전부 외워서 실시간으로 지휘해야함
푸홀스가 13라운드 402번으로 저 정도 수준의 낮은 라운드에서 높이 올라가긴 했지만 톰 브래디 정도의 위치는 아니지
긁어보지도 않을 선수였는데 혼자서 리그의 이름이 된 게 진짜 대단함
저런 선수 하나 등장하는 게 낮은 라운드 선수가 열심히 할 이유가 되어주는 거라 의미도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