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네이터2를 다시 보고서 느낀점
좋은 연출
작법 교보재로 써도 될 수준의 정석 각본
다 좋고 좋은데
제일 눈에 띄었던건
존윅 이전에 이 영화가 있었다 생각들정도로 다채로운 건 포1르노였음.
단순히 총이 많고 폭력이 많다 느낌이 아니라
이 영화에서 보여줄 무기들이 샷건이 있고 미니건이 있고 그레네이드 런처가 있고 하면
거의 모든 무기마다 그 무기만을 위한 활약타임을 안배하는 느낌의 각본.
존 윅도 단순히 총이 많고 사람을 많이 죽인다가 아니라
일종의 스테이지 느낌으로 영화에서 멋지게 보여주고 싶은 무기들을 선보이는 느낌의 시퀀스들이 있는데
터미네이터2가 그 선배격으로 잘 선보였다는 느낌이더라.
그런 감독이 이제는 현실 총기 문제가 너무 역겨워서 더이상 그런 총기 페티쉬는 만들고싶지 않다고 하는구나
물론 여전히 액션영화를 만들고 있다는것도 잘 알기에 [균형]을 찾는다면서 고심중이라지만
890년대부터 카메론 팬이었던 아재들이라면 지금의 카메론 감독이 싫어질만하겠다 싶기도
나는 아바타부터 카메론 입문해서 거꾸로 탄 쪽이지만........
영화보고 따라할 애들이 있을테니까
??? : 활과 화살은 안 따라하는줄 알아요 할배?
??? : 활과 화살은 총기보다 구하기 힘들어
??? : 그게 뭔 개소리에요
??? : 저긴 미국이야
활은 땡겨서 사람 죽이는 위력이 나올려면
힘이 세야하더라..
처음하면 활 시위 땡기는 훈련부터 하니까 애들이 떨어져 나가겠지 ㅋㅋㅋ
대충 궁수들을 민첩캐로 분류하는 RPG게임은 잘못된거라는 어쩌고저쩌고
화약이 할 일을 내 팔 근육으로 해야 된다고 ㅋㅋㅋ
몇달전에 넷플에서 봤는데
여전히 재밌더만
무덤덤한 로봇이
인간의 말을 듣고 '알겠다' 라며 살생을 안하는 모습이 최고 인상 깊었음..
"다리에쏘며"
"배트맨식 비살상"
제임스 카메룬
제발 예전의 폭력마초 상남자성을 되찾길
뭔놈의 자연보호 뭔놈의 바다사랑
하스타 라 비스타
베이비
터미네이터1,2는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