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서 망나니로 불리고 다님..
최근에 프로젝트가 끝나서
착수보고서를 작성해 유관 부서 직원들에게 메일로 뿌렸단말야?
태블릿으로 보내느라 자동완성으로 타이핑 되는데
이 미친 갤노트가 메일 제목에 착수보고회를
참수보고회라 써놨고 난 그걸 모르고 메일 보내고 나서
서버실에서 다른 작업했고..... 이미 사내 사람들은 메일을 봤고
팀장님이 야 망나니~ 누구 목 베려고 그래~? 나야?
오차장 먼저 베면 안돼? 하면서 놀리는걸 시작으로
내게 살인?청부가 들어오고 있음
그래도 꼽주는 게 아니어서 다행이다..
하이쿠를 읊어라
카이샤쿠 해주마
아이에에에엣
망나니?! 망나니 나제?!
참수작전을 시행한다.
소개합니다!
차장도살자! 유게의 망나니! 김유게이!!
나는 물품구입요청서 중 잡지꽂이에서 자음 하나 빼먹은적 있지.
ok. 의뢰 접수
미스터 기요틴
귀살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