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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저런친구 있어서 무슨느낌인지 단박에 이해함
나는 뻐드렁니 묘사인줄. 탄지로 흉터있는 추남이라는 설정처럼 뻐드렁니도 만화 묘사적으로 생략된 진실인줄
당장 윗짤 해석도에서 다른 건 생략해도 뻐드렁니랑 눈썹은 강조하는 거 보면 ㅋㅋ
착한데 찌질함
여행가면 맨날 가장 늦게 인나서 차려놓은 아침을 먹지만
설거지는 혼자 다하는 고런 놈
작가피셜로 밥은 얻어먹더라도 설겆이는 하는 스타일이랬던가
근데 이번 극장판에선 진지하게만 하니까 걍 죶간지 캐릭터가 되부림
귀칼은 젠이츠 시점으로 서술된 이야기고 자기미화가 큰숟갈 열다섯스푼 정도 들어갔다는 카더라가 있던데
그냥 웃자고 하는소리임ㅋㅋ
젠이츠 시점으로 서술된 이야기는 지금 이 짤에 들어있는 책이고, 후세까지 전해진 건 이거 뿐이긴 한듯
하지만 귀칼 자체가 젠이츠가 적은 이야기를 옮긴 것이라는 이야기는 내가 아는 범위에는 어디에도 없음
솔직히 ↗같은놈...
근데 할땐 하는 놈...
그래서 미워하지는 못하겠는놈...
그런놈...
그래도 자기 사형 목 벨때는 멋있는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