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대 개키우지 마라" 찾아보니 더 싫은 이유
아까 올라온 이 글
본 영상 찾아보니깐 무슨 회정님이 자기개발서 쓰시고
강연다니시다가 나온 얘기같음
이런건 메세지보다 메신져에게 눈이 가게 되더라고
매번 돈 이야기만 하고, 돈이 최고다라고 하는 유튜브, 강연자가
애완동물건을 단순 책임감 문제로 보진 않을거 같거든
암튼 난 이 메세지 못받아들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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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밑에 유튜브영상에선 뭔 얘기했는진 모르겠지만 위에 하는 말은 반려동물 키우는 입장에서 매우 동의함
반려동물 키우는 선택이 후회되는건 아닌데 대가로 엄청나게 큰 희생이 필요하다는건 백번 공감함
난 빈집에 최소 10시간 가깝게 동물 혼자 두는게 미안하기도 하고, 끝까지 책임질 자신도 없어서 안키우게 되더라.
나중에 퇴직해서 재택근무하던가 하면 그때서나 생각해볼듯.
일단 다른 취미들과 다르게, 애완동물은 생명을 책임지는 행위라는것을 좀 더 심각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싶긴 해....
의료보험 민영화 체험하고싶으면 동물키우라는말 있긴해
돈도 돈이고 2-30대는 솔직히 집에 있는 시간도 그리 많지 않은 경우 많은데 집에 혼자 두는것 때문에라도 좀 걸리긴함.
좀 사는 친구가 개 키우는데
좀 사는만큼 조금 좋은 먹이 조금 좋은 집 간식 악세사리 등등 사주는데
내 생활비 보다 많이 들어가더라
뭐 언제는 자기계발서 한줄이라도 따라했던것처럼 얘길하네 ㅋㅋ 듣기싫음 듣지마 친구야 이러든 저러든 니인생임
아파트 옆집에서 혼자 살면서 개키우는여자 저녁늦게 돌아오는데 개ㅅㄲ 집에 주인없이 혼자 있어서 분리불안증으로 하루죙~~~~~~~일 처짖음 모가지 비틀어버리고싶은거 매일 참으면서 살고있음 개 새 끼 집비울때 돌봐줄 여건 안되면 키우지마라 개한테도 못할짓하는거야 그거
메신저 마음에 안드는건 알겠는데 메시지 자체는 틀린말없음
어투에 반발감이 들 수 있지만 핵심 내용은 '자기 앞가림을 할 수 없으면 애완동물 키우지 마라' 라서 마냥 틀린 말도 아닌듯
자립이 아느정도 완성되어야 가족으로서 입양하는 반려동물을 책임감있게 키울 수 있고, 자신의 미래 대비도 지속가능하게 될 테니까
전여친이 본가 고양이 데려와서 자취하다가 거덜나는거 봐서 공감함
개 고양이 정말 좋아하고 기회되면 키워보고 싶긴 한데
한 생명을 끝까지 오롯이 책임져야 한다는게 큰 부담이 될 것 같아서 차마 못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