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단지 수당 때문에 분노하는 것은 아님
이번 8월부터 3개월 이상 미사용 계좌 전부 정부 명령으로 동결조치
개인, 법인 가리지 않고 전부 대상에 포함 됨
자금 출처, 사용 목적 등 소명 자료를 제출하고 심사 후 동결 해제 해줌
사유로는 범죄 목적 이용 가능성 근절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계좌 동결 이후 20 영업일 이내 이의 신청이 오지 않으면
바로 금융 범죄 기관으로 사건이 넘어가 체포까지 당할 수 있음
사건 접수 후 수사 기간 30일 중 범죄에 이용 되었거나 제대로 소명을 못하거나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잔액 전부 국고로 귀속 당할 수 있음
주변 사정에 어두워서 몰랐다고?
인니 최대 외화 벌이이자 고수익 일자리 해외 노동을 가느라 몰랐다고?
모르면 뜯겨야지 뭐
+
1년 이상 개발을 하지 않은 땅을 정부에서 강제 수용하는 법 시행중
현재 인도네시아 땅값이 엄청 치솟고 있는데
정부가 이를 통해 수도권 비수도권 상관 없이 일부 땅들을 강제 수용하게 되었는데
이를 이용한 노오오옾으신 분들 이권 카르텔이 또 껴있다고 의심되는 중
인도네시아 국민들 소득 수준이 유의미하게 늘어나지 않고 있고
오히려 물가가 계속 올라 힘들어하고 있는데
우리 하원 구케으원님들은 수도 인근 땅값이 비싸다는 명목으로
개인당 주택수당 5천만 루피아 한화로 약 430만원을 받으려고 했음 - ( 현재 사태의 핵심 )
참고로 인니 국회의원 연봉은 이미 인니 평균 가구 소득 중위값의 50배 수준으로
숨만 쉬고 있어도 돈을 버는데 네포티즘도 강해서 가문 + 문어발 사업 수입 또한 엄청남
그에 비해 인구 4위 인도네시아의 국내 해고 노동자수가
최근 몇년사이 수배 이상 증가하며 취업 시장에 한파가 들이닥치기 까지 한 상황임
시위 이전부터 몇몇 국회의원들이 불만이 많은 국민들을 향해 멍청한 국민들 드립까지 치고
시위 터지고 불까지 나는 마당에 또 잡혀가고 싶어서 환장했냐며 망언 퍼레이드
결국 논란이 되었던 국회의원 중 한명은 시위대를 피해 몰래 싱가포르로 빤스런
일이 커지자 인니 정부는 경찰을 동원해 시위를 무력 진압하려 하던 중
장갑차량에 21세 배달 기사 한분이 치어 죽는 사건 발생함
또 국회의원이 문제였던게 초대 대통령의 손녀이자 현 인니 최대 정치 파벌의 딸이며
현 하원 의장을 맡고 있는 푸안 마하라니가 사망한 배달 기사의 아버지를 찾아가 위로의 뜻으로
< 죽은 아들 대신 배달일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아버지에게 오토바이를 선물하겠다 > 발언함
이 대목에서 평소 인니 서민들을 뼈다귀 물려주면 고마워하는 개취급 했는지 알 수 있었다며 분노 더 폭발
계속 시위대가 늘어나고 진짜로 국회의원까지 린치를 넘어 죽는 것을 또 넘어 혁명 전야로 갈 것 같으니까
추진하던 주택수당을 비롯해 각종 수당들을 폐지한다니 뭐니 하면서 민심을 달래는 중
참고로 인니에선 현재 원피스의 밀짚모자 해적단 문양이 유행중인데
부패한 세계정부 (인니 정부)에 대항하는 밀짚해적단 (국민)들이라는 뜻으로
인니 국민들 저항 정신의 상징으로 급 부상중임
와드
인도네시아 정치 상황도 진짜 심각했네..
국가 귀속 개꿀하고 일본이 하는 거 본 적있는 거 같음
티배깅도 아니고 오토바이를 선물ㄷㄷ
인도네시아에서는 전당포도 국영기업이 한다든데 국가권력이 굉장한가 보네...
참... 불쌍하다...
암만 수가 많아도, 암만 명분이 강해도,
정부를 상대로 싸우는건 정말 너무나 어려운 일인데.. 다치는 분이나 없었음 좋겠음.
현대판 토지조사사업을 하려했구만 ㄷㄷ
우리도 소고기 파동때도 마찬가지지 당시 정부가 ㅈ 같이 굴어 한꺼번에 터진거 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