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삼성시치" 하며 TSMC로 떠난 구글 근황
스마트폰을 양분하는 OS 중 하나인
안드로이드는 구글 소속으로
구글 역시 자체 스마트폰을 만들어 파는데
그게 바로 픽셀 시리즈임
그리고 이 구글 스마트폰의 특징이라면
6세대 픽셀부터는 텐서라는 이름의
자체 칩셋을 탑재하고 있다는 것
그런데 천하의 구글이 만든 칩셋이라기엔
텐서 칩셋은 성능도 구린데 뜨겁기까지 해
도대체 왜 이모양이냐는 소리가 나오게 됐는데
사실 "구글의 자체칩 텐서" 는
삼성의 자체칩 엑시노스의 변형이자
삼성 파운드리에서 생산했음,
그렇게 텐서가
"성능은 구린데 발열도 높은"
비정상적인 칩셋으로 기억되는 와중
퀄컴이 삼성파운드리를 떠나
"동일한" 칩셋의 오버클럭버전을 TSMC에서 생산하자
성능이 오르는데 전력을 더 적게 소비해 발열도 줄어드는
마치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게 되면서
삼성파운드리가 범인이라는 말이 나옴
하지만 삼성과 구글의 파트너십은
그렇게 쉽게 내칠 수 없었고,
몇년은 계속 더 이어졌는데
그렇게 텐서G1 부터 G4 까지 삼성파운드리를 사용하던 구글은
G5 에 이르러서 드디어 삼성을 떠나
죽은 칩도 되살려낸다는 TSMC로 떠나게 됨
그런데...
죽은 칩도 살린다는 TSMC 아님?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임?
파운드리계 무안단물이라는 TSMC로 옮겼으면서도
5년 전 성능을 보이는 G5의 성능에
다른 칩셋들의 범인은 삼성파운드리의 잘못도 있지만
적어도 구글 픽셀의 텐서칩만큼은 구글 100% 잘못이라고 하는 중
파운드리는 설계가 망하면 할게없긴하지 ㅋㅋ
픽셀 실제로 만져 봤는데 이쁘더란...
삼성 문제 지분이 크지 않았다는건가
미워도 다시 한번을 몇 번이나 해줬음에도 도저히 참지 못하고
나가게 만든 삼성의 수율 문제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면서,
'구글도 잘못이 없는 건 아니네~' 겠지. ㅎㅎ
그렇군
요약하면 병이 안나서 병원 옮겼더니 “니가 문제에요” 네? ㅋㅋㅋ
아무리 팹리스라고 해도 칩설계 제대로 할려면 애플처럼 테스트 라인으로 있어야 되는건가..
사실 이건 픽셀6부터 쓴 텐서가 어떤 물건인지 특성을 알아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구글이 설계와 기획을 한 물건임.
물론 삼성이 상당 부분 도움을 준 것도 사실이지만, 결국 큰 틀에서는 구글 책임인 것.
그 설계와 기획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사실상 제조만 TSMC로 옮긴 건데
이걸 충분한 시간을 두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적당히 했단 말이지?
그러니 파운드리 옮긴다고 문제가 그렇게 간단히 해결될 일이 아니었다는 거임.
내년에 발매될 픽셀11부터는 아예 새로운 설계로 간다고 하니까
진짜 변화는 내년부터 온다고 봐야함.
근데 아키텍쳐와 TPU쪽은 몰라도 GPU는 powerVR 쓰는 시점에서 게임쪽은 망 확정상태 ㅠ
그리고 텐서 칩셋은 플래그십 칩셋이 아님.
어디까지나 가성비의 범주 내에서 퍼포먼스급 칩셋이지.
굳이 문제가 있다면, 폰 가격을 비싸게 쳐받는 게 문제임.
1200달러짜리 폰에 달린 칩셋을 플래그십 칩셋이 아니라고 주둥이 털어봐야 납득해줄 소비자가 있겠냐만...
말기암은 개인병원을 가든 대학병원을 가든 달라지는게 없다?
이건 말기암이라기 보다는 탈모랑 비교해야 맞을듯 ... ㅋㅋㅋ
이쯤되면 구글이 성공적으로 낸 하드웨어가 있었나 궁금해지네
정확히는 텐서g2 까지는 엑시커스텀비중이 컷고 근데 g3부터는 구글설계대로만갓지만 엑시보다 떨어지는성능을 보여줌 삼파가문젠가? 해서 g4까지 갓지만 성능은 역시 엑시보다 구렷음 그래서 g5 는 삼파 4나노에서 tsmc 3나노로 갓는데 더 처절하게 성능이 안나옴 아마 g5는 tsmc에서 생산해야되서 모든 설계를 구글이 했어야해서 그런게아닌가싶긴함... 삼파랑 tsmc랑은 1세대에서 1.5세대차이나는것같다인데 4나노에서 3나로로 넘어간거니까 거의 3세대이랑차이나는 공정으로 넘어갓는데도 저지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