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에서는 고 이우영 작가와 출판사 간의 계약 효력이 없음을 인정했지만

원천무효로 할 정도로 불공정하지는 않다고도 인정했고

동시에 출판사가 고 이우영 작가 유족에게 청구한 손해배상도 받아들이면서

유족들이 출판사 측에 7400만원을 배상해야 하는 상황이었음

그러나 그제 2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을 뒤집고 계약의 불공정성을 이유로 들어 

고 이우영 작가와 출판사 측의 계약을 무효로 보고 출판사가 가진 저작권과 사업권을 박탈하였으며

출판사가 유족을 대상으로 낸 손해배상 청구도 기각하고

역으로 출판사가 유족에게 4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