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직업은 D급 헌터ㅡ.

나의 목숨을 담보로 하여 게이트를 넘나든다.

F급이었다면 헌터 생활 포기 했겠지.

하지만 D급이었기에 포기를 못했다.

F급은 땅만 보며 걷지만

D급이면 고지를 볼줄 안다.

눈이 있냐 없냐의 차이.

감히 F급은 D급의 발끝에도 닿지 못한다.

그러니 보아라! 발칙한 성장을!

나, 강주환은 C급 헌터가 되어 연봉 10억!

진정한 헌터의 길을 걷겠다...

그렇기에 짐꾼 노릇도 할 수 있는거다...

다짐하자...

나는 힘들지 않다.

나의 재능은 밤하늘의 별처럼 강가의 사금처럼 틀림없이 빛나고 존재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