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브의 신작 '데드락' 세계관.
지금으로부터 약 50년 전, first maelstorm이라는 사건이 터짐.
이 이후 본격적으로 다른 차원(또는 세계. 원문은 plain이라고 함)과 연결되는 통로들이 여기저기 생기기 시작했고,
지구에 이종족, 괴물, 외계인, 악마등이 넘어오고 초자연현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함.
근데 이게 꼭 나쁘지만은 않았던게, 이종족들 중에는 말이 통하는 얘들도 꽤 있었고 인류는 얘들과 교류를 하기 시작함.
물론 말이 통하는 놈들도 있다면 반대로 보자마자 사람은 뜯어먹고 보는 괴물딱지도 있기 마련이기에 오만가지 문제점도 터짐.
하지만 인류는 이를 기회로 나름 잘 발전해 나가는 중. 이종족들이나 초자연현상 등에 관한 관한 법을 만들고 이용해서 이득을 보는 등 ㅇㅇ
여담으로 다른 차원이나 세계로 여행도 가능한 것으로 보임.
물론 저 사건 이전에도 이세계의 이것 저것이 알음알음 지구로 넘어오긴 했으나, 제대로 넘어오기 시작한건 저 사건 이후임.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도 저 때.
미국은 현실보다 더한 세계 원탑 깡패국가(로 보인다)
데드락 세계관의 미국은 52개 주로 이루어져 있다.
51번째 주는 푸에르토리코인데, 현실에선 미국의 속령이지만
인게임 세계관에서는 차원관문이 발견된 이후 지정학적/전략적 가치가 떡상해버리는 바람에 미국의 51번째 주로 승격된 것으로 보임.
재밌는 점은 52번째 주인데, 남부 Ixia(익시아)라고 하는 지역임.
이게 특이한 이유가 익시아는 지구가 있는 세계와는 다른 이세계들 중 하나라서 그럼.
대표적으로 인페르누스가 익시아 출신임.
(또다른 익시아 출신 등장인물은 현재 시점에서 살해당한 그레이 탈론의 며느리가 있음)
인페를 보면 알겠지만 여기 토착 종족은 선천적으로 불을 잘 다룬다.
그리고 갓 천조국은 이 익시아 차원으로 군대를 보내서 5년이 넘도록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ㄷㄷ
정황상 남부 익시아도 미국의 52번째 주로 편입'당한' 듯.
인게임 맵 배경으로 나오는 라디오 방송에서 가끔 '남부 익시아의 미국 편입 5주년 기념식을 일주일 앞두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내용이 나온다.
펄-럭
미국 대다네~
밸브 신작이라길래 3이 나온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