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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고 10키로뛰는데 늙었다는거만 느껴지더라
뭐 저건 농담이지만
우울증 올때 빈속에 커피마시고 뛰면
테스테로돈이라던가
옥그토신이 분비되서
약간의 기분 상승이됨
나는 저렇개 이 시발놈의 다이어트를
하면서 개X같은 지방을
아 빡쳐 이 개같은거
다 죽어 이 시바
뛰기 전에 커피 한잔이라
오오...
우울증약한알이면 기분이 하이해진데 나가서 뛰기까지해야되?
하드웨어가 ㅈ같은데 소프트웨어가 잘 돌아갈 수가 없긴 함
반대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어려움.
더워!
기분이 안 좋다면 뛰어보세요
???: 여전히 안 좋아요
더 뛰어보세요
???: 여전히 안 좋은데요
더 뛰어보세요
???: 아 기분이.. 좋아진 것 같아요!!!
뭐 몸 움직이면 정신이 회복되긴 한다는데...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은 모르겠고
건강한 몸에 어두운 정신은 잘 알겠더라구요
너무 더워서 못뛰겠아요 어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