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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은 양쪽 다 복불복인데 일단 위쪽은 예의를 차릴 확률이 높긴 함
그렇지만 저게 백프로는 아님
멀끔하게 차려입고 오시는 분 중에 머리속을 누군가 해킹한다고 은박지로 감싸고 오시는 분도 있었어......
패션이라는 게 본인의 성격이 반영된 취향을 드러내는 건데 상관성이 있는 게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복장을 신경쓴다는건 남들 눈에 내가 어떻게 비칠지 신경쓰는 자기 체면 생각하는 사람 이란게니까
"에쎄"
"그거말고 순"
폐결핵 말고 발기부전으로 줘
반말을 쓰더라도 쌩 반말이 아니라 반존대 쓰시더라
허나 복장은 나이 따지진 않긴 해서
옷만 깔끔하게 입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가슴팍에서 신문지에 싼 칼떨어지는 민원인 있었는데 등산복이시더라
난 새마을 모자 낀 할배들...
편의점 알바생활 하던때에 그 모자를 쓴 노인네들은 정상이 없었어
외모는 중요하다
나이들어서 외모는 아직도 중요하다. 이성을 어필위한 외모만을 이야기하는게 아님
스스로의 자존감, 관리 , 품위를 보여준다
cpu중고로 팔러 왔을때 첫째 짤 같은 할아버지가 나와서 신기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