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심한데도 도암댐을 강원도에서 반대하고 있는 이유
도암댐이 뭐 어땠길래 그럼?
도암댐에 물이 3천만톤 있고
2급수 정도라고 하니까 그냥 활용하면 되는거 아님?
도암댐은 한강 최상류인 송천을 막아서
댐을 만들고 그 물을 유역변경식으로 조성해서
발전까지 하게 하자! 라는 의도로 1985년에 만들어서
1991년부터 발전을 시작한 댐이라 보면 되는데
문제는 현재 지도를 봐도 그렇고
도암댐으로 흘러드는 상류 지역에
리조트, 골프장, 목장, 축산농가, 고랭지밭 등이
모두 몰려 있어서
2001년에 강릉남대천이 결국 작살나고
강릉시 반발로 방류중단이 되는데
(당시 수질이 5~6급수 였음)
도암댐이 워낙 오염된 상황이라
발전 방류를 중단한 이후에도 갈등이 끊이질 않았는데
2005년에 국무조정실에서 합의를 보면서
수질개선 해서 2급수 이상이 되면 방류하기로 함
그런데 2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방류를 못하고 있는 중
아니 그러면
강릉은 반대하는게 이해가 되는데
평창, 영월, 정선은 왜 반대 하는거임??
송천상류에 있는데 도암댐이고
도암댐을 방류하면 그 물이 골지천을 거쳐서 조양강으로 흐르고
그 물이 다시 동강을 통해서 남한강으로 가는 수계인데
1. 골지천 : 정선군을 가로지름
2. 동강 : 영월의 젖줄로 유명
3. 평창군 : 송천이 바로 평창임
이런 대환장 그 자체인 상황이라고 보면됨
2022년 당시 도암댐 사진인데
지역민들도 저게 2급수가 맞다고???
하면서 한수원에서는 2급수라고 하긴하는데
물 색이 저러니까 정선군에서도 못믿고
거기 사는 지역민들도 못믿는 상황...
그래서 기사에서도
검토 정도 워딩으로 마무리 지음
가뭄때문에 수질이 확 상할 수도 있나?
오염물은 똑같이 나오는데 희석해줄 물 양이 줄어버리니까...
오염원은 그대론데 물이 줄어서 독성이 농축이 되니까ㅋㅋㅋ
리조트 골프장 목장...수질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네
ㅋㅋㅋㅋ 골프장에 축산업? 저거 물 아님
한줄요약) 맹독 3천만톤
목장 돌았냐 애지간한 공장보다 오폐수 심한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