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가 낳은 페티시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의 하이그레 마왕의 세뇌에 당하면 생기는
이른바 하이그레 춤
광선에 맞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하이레그(레오타드) 형태의 경영 수영복으로 바뀌며
양 손날을 사타구니 라인을 따라 움직이며 하이그레! 하이그레! 라는 구호를 외치게 된다.
일단 바로 위의 신형만의 경우도 그렇고
심지어 악당 하이그레 마왕부터가 오카마(=남자)이므로 보통은 숭하고 우스꽝스러운 형태로 나오며
심지어 길거리에서 군중이 서서 하이그레를 외치는 장면은 어린 나이에 보면 우스꽝스러운 걸 넘어 공포스럽기까지 한 장면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일단 세뇌계열 공격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점
근데 완전 세뇌는 아니라서 말이나 표정 등에서 수치심을 드러내는 장면도 있는 점
동작 자체가 숭한 점
양 팔이 교차하는 부분이 하필 국부라서 그 부분이 강조될 수 밖에 없는 점
그리고 대놓고 작중에서 젊은 여성 캐릭터가 당하는 장면까지 넣어버린 점 등이 합쳐져
2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캐릭터들에게 하이레그 춤을 시키는 에로계열 창작이 나오고 있다.
자세한 예시는 이제 댓글들이 달아줄 것이다.
원조가 러시아 체조선수이고 그걸 일본 개그맨이 따라한게 시초라는게 더 공포일뿐
코마네치!
그걸 유행시킨 개그맨은 비트 타케시다
우리가 아는 그 극우 키타노 타케시 맞다
가끔 짤찾다 보이면 정말 보기 싫어
어렸을 때 이 극장판 하이그레 세뇌랑 핸더랜드 극장판 꼭두각시 부모님 장면 진짜 개무서웠지
ㄹㅇ 놀랍게도 저 장면이 무섭게 느껴짐
역시 중요한건 연출
어째서 그가 마왕이고 역대 극장판시리즈중 최강인가 알 수 있게되었다 ㅋㅋㅋ
그러나 문제는 액션가면도 역대 최강의 찐 액션가면이었음 ㅋㅋㅋㅋㅋ
나는 여자 캐릭터 협박하는서 강제로 알몸으로 저거 시키는 시츄에이션이 좋음
그래그래마왕의 원래 이름인 하이그레마왕의 하이그레는
하이레그의 애너그램인데 저 극장판을 보고 자란 80~90년대생들은
하이레그 수영복도 하이그레라고 그러더라고
세뇌도 무서운데 생각보다 무력이 있던 하이그레 마왕
어릴 때 비디오 빌려서 봤었는데 저거
뭔가 설명하기 힘든 압박감이 들었음 저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