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세종도 사람인데 화도 내고 욕도 할 수 있지"라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이런 재미있고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했던 이 드라마는 그 효과가 대단해서 2011년 SBS에서 방영했던 그해에 최고 시청률이 25%를 넘는 기염을 토하며 그해에 욕쟁이 세종을 찰지고 맛깔나게 연기한 한석규에게 연기대상이라는 영예를 안겨주었고
비록 이 드라마가 정통 사극이 아니라 퓨전 사극이라는 한계가 있었고 고증 면에서는 좀 아쉽다는 평가를 듣는 드라마이긴 했어도 세종 이도라는 인물의 인간적인 모습과 한글을 만들기 위해서 연구하고 고뇌하는 세종의 모습을 세종이 등장했던 다른 정통 사극들보다도 가장 실감나게 잘 살려냈던 웰메이드 드라마로 손꼽힘
특히 이 드라마는 16년간 영화판으로만 가있던 배우 한석규의 오래간만의 TV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상징성도 있었고 세종을 연기한 주연 배우 한석규의 호연과 작가인 김영현 & 박상연 콤비의 필력이 어우러져서 대중성과 재미를 모두 잡아낸 명작 드라마가 만들어졌음
각색을 해서 대중의 공감을 많이 받아냈으면 그걸로 충분하지
뭐? 호연?!
아 유두화살빵 나오는 그 드라마!
무협 사극이라 신선했지
신하들 다 모인데서 못써먹을 선비놈 소리 한거 보면 어느정도 셩격은 있긴했을꺼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