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하가 오티스, 테스마커.

걍 대놓고 78년작에서 이름을 그대로 따옴. 다만, 테스마커는 78년작의 캐릭터성을 어느정도 오마주하는데 반해, 오티스는 그냥 이름만 공유하는 수준.

2. 슈퍼맨의 클론 

머리카락을 찾아서 만들었다는데, 슈퍼맨 4에서 슈퍼맨의 머리카락을 훔쳐서 클론에 해당하는 뉴클리어맨을 만들어냄.

사실 코믹스든 드라마든 자주 나오는 전개긴 한데, 구태여 머리카락 부분을 강조한걸 보면 걍 어느정도 의도한 부분같음.

3. 땅투기꾼

주 목적은 아니었지만, 보라비아 대통령과의 협약을 통해서 루터빌이라는 땅을 얻어냄.

땅투기꾼 캐릭터는 78년작 루터의 대표적인 캐릭터성

4. Mind over muscle

78년작 루터의 대표적인 명대사. 동시에 렉스 루터라는 캐릭터를 상징하는 대사이기도 함.

본작에서 그대로 나오는 대사는 아니지만, 본작에서도 울트라맨을 가지고 슈퍼맨을 줘팰때 비슷한 대사가 나온다.

사실 코믹스, 영화 쪽 오마주 대사들 자체가 많은데, 루터가 고독의 요새에서 슈퍼맨에게 열등감을 표출하는 대사는 (아마도) 아자렐로의 루터의 대사를 그대로 오마주한걸로 알고 있음.

5. 고독의 요새

전체적인 구도나 복장 등이 슈퍼맨 2, 슈퍼맨 리턴즈에서 나온 고독의 요새 무단 침입 장면과 상당히 유사함.

물론 오리지널 작품들에는 슈퍼맨 로봇은 없었음.

사실, 고독의 요새에 쳐들어가서 털어오는 전개가 클리셰가 된지 오래지만, 정형화된 디자인, 전개가 클래식 슈퍼맨 영화에서 처음 나온거라 여기 포함함.

무엇보다 방식은 좀 다르지만, 조-엘의 메시지를 그대로 활용한다는 전개도(슈퍼맨 2에서는 라라-엘) 오마주라 봐도 될 정도로 유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