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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공권력과 범죄계가 하나된 브라질 축구 이야기 +3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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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과 범죄계가 하나된 브라질 축구 이야기


공권력과 범죄계가 하나된 브라질 축구 이야기_1.jpg




브라질 축구 레전드 호마리우

 

 

 

94년 월드컵을 앞두고

호마리우의 아버지가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버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축구 선수로서 대성했던 호마리우는

 

언론에서

 

아버지가 납치 당해서 축구를 할 수 없다며

'은퇴' 를 선언했다.

 

 

 

브라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사람이

월드컵 직전에 은퇴선언 하자마자

 

 

전국민은 격노했다.

 

당연히

 

브라질 정부는 범인을 잡겠다고 공권력을 총 투입한다.



문제는 브라질 전국의 갱단들도 갱단원을 총 투입하는데





이유는 월드컵이라는 브라질 대축제에 재를 뿌린 납치범들을 죽여버리기 위해서
 

 


 

정부와 갱단은

납치범을 잡기 위해 드넓은 브라질 전역을 이잡듯이 뒤졌는데

 



갱단에게 발각될 경우

납치범들은 사법 절차도 없이 그대로

그 자리에서 사살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공권력과 불법세력 모두의 표적이 되는 업적을 이룩하여

 

 공포에 질려버린 납치범들은

 

결국 호마리우의 아버지를 풀어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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