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거 없는 로미갤 사관 할부지가 풀어주는 음악 이야기
이 이야기는 18년 12월 후반의 이야기임.
Gabor72라는 닉네임의 한 유저가 30초짜리 클립을 올리면서
노래 찾아 줘 하면서 생긴 일임.
다만 이 유저는 곡의 정보에 대한 건 하나도 올리지 않고 그대로 활동을 중단해버림
근데 이 클립만으로도 노래가 존나 좋다는 걸 알아낸 사람들이
서브레딧을 만들어서 수색을 시작하게 됨
그리고 진전이 없던 상황에서 24년의 어느 날
업로더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찾았고,
그 동시에 그의 딸이 수색에 참전했다는 거임.
근데 죽은 업로더가 이 음악의 풀버전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 되었고
이후 음악 조회를 하면서 여러 작곡가에게 연락을 한다는 개 씹 노가다 끝에
7월 초가 되면서 이 이야기가 해결이 됨.
그리고 이번엔 이 음악 자체에 대한 이야기임
이 음악은 독일의 한 자선 단체가 1988년에 아프리카에 모여서
자작 곡 공연을 하기로 하면서 시작된 노래였음
이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 말고도 어린이 합창단이라던지,
해서 약 200~300명 정도가 아프리카로 가서
공연을 했다고 함
그리고 이 사람들은 이후 500장 정도 만들어 온 음반을 200장 정도 판매했고,
그 음반의 수익금은 모두 기부했다고 함.
이 이야기가 전해진 이후 사람들은
저희도 그 앨범을 개인 소장 하고 싶어요! 라고 하자..
곡의 작곡가는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그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인증하면 보내드림 이라고 했고
이후 남은 300장의 음반들은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음
그렇게 기부금이 약 300만이 모였고,
이 기부금은 에티오피아로 가게 되었다고 하더라.
그럼 이제 곡 이름을 알려 줘야지.
Change to Wind 의 Just A Game.
난 로스트웨이브 하면 그게 제일 좋더라
네 마음 속 지하도 였던가 그거 ㅇㅇ
https://www.youtube.com/watch?v=KgKKcz5sjSY&ab_channel=FEXband
남자 보컬 목소리 낯이 익네 누구랑 비슷한 목소리 같기도 하구
로미갤.. ?
고인도 하늘 위에서 활짝 웃을 결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