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의 의견을 모두 반영하려다 살짝 미묘해진 게임 캐릭터.
벨브의 신작 데드락(미출시)의 '아이비'라는 캐릭터가 있음.
성당 교회 장식인 가고일 출신이라 이렇게 생겼는데
완전 애기 가고일에다가 목소리고 귀여운 여자애 목소리
의외로 좀 고양이상 같다고 목소리랑 시너지가 나서 게임 내 최고 인기 마스코트가 됨.
그래서 팬아트도 많음.
그래서 출시 전에 그래픽을 다듬는다고 모든 캐릭터의 외형을 고치고 있던 개발자들은.
이 여론을 의식해서 아이비를 정말 귀엽게 리디자인함.
이렇게.
반응은 진짜 폭발적이였고 엄청나게 인기가 좋았음.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함.
일부 유저들이 아이비는 이쁘면 안되는게 매력이라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옴.
좀 더 파충류 같은 외형이랑 귀욤상을 섞어버림.
그래서 지금은 여전히 귀엽다고 좋아하는 파.
첫 리디자인때가 좋았다는 파.
아직도 너무 귀엽다는 파.
이렇게 갈라져서 두마리 토끼 다 잡으려다 세마리 토끼가 되어버림 ㅋㅋ.
난 맨 밑에도 좋긴 함 ㅋㅋ.
아니 애초에 맨처음 디자인도 좋아했긴 했지만서도.
데두락 아트담당이 바뀌었는지 아니면 뭔지 몰라도 초기보다 좀 더 귀엽고 씹덕느낌 나는 디자인으로 많이 바뀌었더라 디테일 업 된 애들
신캐는 예전만큼 양키스타일 많이 안 느껴짐 ㄹㅇ
이제 아쉬운자들을 위해 그 취향에 맞는 스킨을 만들어 판매하면 되겠군
첫디자인파 빼면 나머지둘은 서로 윈윈인데?
중간에 중간에!! 천...
그냥 스킨으로 기획해라
출시도 좀 빨리 하고
난 지금 바뀐게 젤 맘에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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