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대)??:다간아 내가 널 그렇게 키웠니?
"다간 너 요즘 이야기 들어보니깐 외계인이라면서 선배랑 후배 폭행하고 이상한 기간트인지 티탄즈의 뭔지하는 불량 써클의 들어갔다면서!"
"프로토 컬처든 스페이스 노이드인지 어시언인지 출아업이든 다 같은 내 아이들이잖니!
난 널 수호자로 키웠지 차별주의자로 키운게 아니야!"
"그리고 넌 밝은 색이 더 멋저!"
"아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엄마."
"시간을 지멋대로 타고다니면서 인과율을 뒤집는 우주적 존재인 거대괴수가 떡하니 나타나고
지금이라도 당장 엄마 버려야겠다 싶으면 인간들만 싹 안고 도망가서 엄마 망하든가말든가 하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로봇에,
엄마에 핵겨울 일으키겠다고 돌맹이 던지는 놈들에
각종 내전도 안끝나고 외계인들은 여전히 쳐들어오는데
나에게 외계인/우주인 구별까지 하라는 건 너무한거 아니야? "
" 그러니 이거나 좀 읽어봐 엄마도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 좀 알아야지."
(다음날)
"다간아 우리 이야기 좀 하자"
".....어머니?"
"일단 우주 인류든 지구 인류는 그게 외계인이 보낸 씨앗에서 태어났던 모두 우리 아이들이야 그렇지?"
"그쵸?"
"그러니깐 인류는 멸망하는 게 낫지 않을까?
지구쪽 인간들은 이제 수명이 다한거 같고 우주의 나간 인류는 무한히 전쟁만 하는 인간이 될 운명인걸?"
"....."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
지구는 내 어머니가 되어둘 행성이었다!
엄마 저기 엑시즈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