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줄의 다섯번째 녀석은 곧장 내 침소로 들라 하라"

"더는 못참겠습니다! 이 색마! 어린 제자들만큼은 제발 그만 건드리십쇼!"

"호오 그럼 네가 대신하기라도 하겠단 거냐?"

"바로 그렇습니다!"

"그럼 오늘밤엔 내 더러운 곳 전부 혀로 깨끗이 청소시킬 테니 각오해두거라"

"크윽... 하지만 이걸로 모두를 지킬 수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