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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처음 자전거 탈때가 더 어렸더라
사람이나 자전거도 후방을 못봐서 부딪치면 많이 다치는데
거울 쪼가리 몇개 주고 360도 보면서 안부딪치게 운전하라는게
사실 되게 위험한거고 사회적 합의에 의해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함.
미래에 전부 자동운전하는 시기가 오면
'옛날 사람들은 이런 위험한걸 하고 다녔다고?' 하겠지
하지만 몇 달 하면서 고속도로도 타보고 하면
정속주행? 세상에 누가 속도제한 지키면서 타냐고~ 하겠지.
하나씩 다 눌러보면서 익혔음
첫 주행날: 나같은 놈을 도로에 풀어도 된다고?
나도 첨에는 운전에 자신감이 아예 없어서 운전대를 못잡다가 군대갔더니 나보다 어리고 어리버리해보이는 운전병들이 잘만 운전하길래 별거 아니구나 깨닫고 하게되더라
마음가짐이 중요한듯
지금도 나따위가 이런 사린 무기를 끌고다녀도 되는걸까 싶응
그래서 자율운행이 당연시가 된 먼 미래에,
아니 조상들은 이렇게 위험하고 무서운걸 직접 했다고?! 하면서 조상님들 대단해. 할거야
난 딱히 어려움은 못느꼈는데 출퇴근으로 운전하는 아직도 운전하는걸 진짜 싫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