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쟁이가 느끼는 미국이 제조업으로 성공할 수 없는 이유
러셀 13이란 버번이 있다.
한국에서 이걸 정가로 사기 위해선 대충 20만원 정도의 하위 술(러셀 10년, 러셀 싱배)를 구매해서 '응모권'을 얻어야 했다.
다시 말한다 구매권이 아니라 '응모권'이다.
뽑기로 넌 구매할 수 있단 기회를 20만원 주고 사는 거다.
그리고 거기에 당첨되면 70~80만원을 주고 저 러셀 13을 구매할 수 있는 영광을 얻는 것이다.
미국본토와 가장 가격이 비슷하단 대만등에서의 정가는 60~70만원. 하입 붙어서 대충 80만원 정도에 거래가 된다..
참고로 이거 어지간하면 일반인한텐 안판다.
단골(자주 들러서 사장이 단가표 전해주겠단 라인 서비스 가입)한테나 팔지
한국에선 남던에서 120정도 받는다
이거랑 제조업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시1발 오늘 바에 가서 저거 잔술로 마시는데 코르크가 러셀께 아닌거임.
바텐더한데 물어보니 기존 러셀 13 코르크 개ㅂㅅ허벌이라 안쓴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리 비싼 술인데도 코르크 마개 규격을 못맞추는 거 보면 답이 없다.
참고로 미국은 평등한 나라라 그런가 버번은 비싼술 싼술 안가리고 코르크 마개 복불복이라 살때 보면 증발 이빠이 된 술이 자주 보인다
그러니 착한 알중이라면 꼭!!!!!!!!!!!
버번 살 때 목에 용량 차있는 거 다른 거랑 비교 후 제대로 됐나 보고 사자
보통 자동차 업계에서 마감 가지고 드립 치는 건 이탈리아가 원조였는데 언제 미국이 그 자릴 차지한거야 ㅅㅂㅋㅋㅋㅋ
이론상 법인세도 좀 깎아주고, 산재 나도 눈감아주고, 주 최대 노동시간 제한 풀어주고, 미국의 임금을 10년전 중국보다 낮게 잡아주면 제조업 살릴수는 있음.
그게 미국에게 국익인가는 별도의 문제고
와터의 코르크의 악명은 유명함
와일드터키나 먹어야겠다..
러셀 싱배는 너무 비싸
온누리되는 GS25가 근처에 있다면
싸게 구매 가능!
재작년 와터 팝업에서 러셀 13년 18만원 이었는데 70~80만원은 어디서 나온 가격?
코르크 까는건 이해하는데 구라는 치지 말자
러셀 15도 39만원이라 미국 가격 생각하면 잘 나왔구만
적어도 국내에서 와터 가격으론 깔게 안된다
그건 팝업이라 그런거자나....
버번 싸게 즐길려면 와일드터키 101이 제일 무난하고
소주처럼 버번 즐길려면 짐빔 화이트
2차 대전때는 규격 지그 같은걸로 생산성 향상하고 파렛트 물류 체계 만들어서 태평양 전선에 보급하던 양반들이 채 100년이 지나기 전에 다 망가졌어~
메이드인 유에쎄이 제품들 보면 정말 퀄리티 한 숨 나오는 것들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