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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보니 생각보다 양이 적을 때 슬픔
저래서 자주가는곳에서 포장해 와서 먹으면 좀 다르더라
없는 돈 쥐어짜서 무리하게 비싼 3만원짜리 시켰는데 허접했다 이말인가
오하려 배달용기 먹자마자 바로 설겆이 갈기게 되던데.
방치해두는 시간 = 바선생 소환의식 시간이란 생각이 들어서... 해 먹어도 싱크대에 넣는 순간부터 바로 설겆이 하고 수채통에 음식 찌꺼기까지 비워내야 안심됨
밈이긴 하겠지만 보통의 경우는 "음 맛있었다 이제 슬 정리해야지"로 끝나긴 하지
고민끝에 결정해서 시켰는데 양이 부실하던 맛이 별로던 쓴 돈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으면 좀 기분 나쁠때가 있긴 해ㅋㅋㅋ
음쓰처리기랑 식세기 콤보로
귀찮음은 해결했는데
더부룩함이랑 돈 버렸다는 감정은 ..
해결이 안됨
제발 존나 별거 아닌걸로 증후군 이딴 말 같지도 않는 말 좀 그만 만들었으면 좋겠다
지랄이 짜다 싶은데 이건...
감정을 다소 과장되게 표현한 유머일뿐인데 병원얘기 나오는거 보고 기절
꺼라위키급의 신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