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통에 손대던 아이를 본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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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죄는 갚아야 하지 않겠소
긴 시간은 아니나 길러준 정은 잊지 않으리다
내 모든 죗값을 치르게 된 후 다시 볼 날을 기다릴테니
부디 날 기억해주오
아버지 다시 돌아올 때까지 나를 기억하시오..
난세가 오면 분연히 떨치고 일어날듯한 딸램
으음!
그들도 날 잊지않을 것을 믿기에...
기억 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