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전에 실종된 실종자 찾는 등신대 간판 파괴한 40대.jpg
어떤 남자가 19년 전에 실종되고 범인도 잡히지 않은 미제 사건의 피해자 이윤희씨를 찾는다는 등신대 간판을 훼손하고 떠남
여기까지는 뭐 그냥 정신나간 민폐남 수준인데...
확인 결과
실종자 이윤희씨와 같은 학교 같은 학과를 나온 동기생이고
지문을 숨기기 위해 장갑을 끼고 노끈과 칼을 가지고 온 다음
지속적으로 간판을 부쉈다고 함
(CCTV 설치한 이유가 계속 간판이 부숴져서)
부순 이유는
"피해자 가족이 자신을 범인이라고 믿는게 짜증나서 부쉈다"
라고 함
솔직히 납득이 가는 이유인건 맞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이런 일 벌이면 더 의심을 살듯;
저사람이 무고하다면 저러는 것도 이해됨
진짜로 아닐수도 있어서 이해는 됨 아무 죄 없는데 계속 범인으로 몰면 인생이 힘들겠지
기사보니까 사는 곳 근처에 자꾸 설치했다고 저랬다는데 잘모르겠네 이건
증거도 없는데 계속 의심받으면 그럴수도 있지만... 음...
범인인가? 공범인가? 목격자였던가? 의심이 생기네
이해함
주변에서 지지고 볶고 의심하면 미치지
그알에서도 의심받았던 사람 중 한 명인가보네
무고한 사람이 20년 가까이 의심받아왔으면 그럴만한거수같기도 하구먼
그래 의심하니까 짜증나서 부술수는 있는데 지문 숨길려고 장갑까지??? 쓰으으으읍....
화나면 가족에 직접 분노하던가
왜 등신대를 부수는데.
무고는 무고를 한 이들에게 책임을 물어야하는거지
실종자 수색 방해한다고 뭐가 나아지는건 아니잖음.
이거는 배 만지고 있어야할거 같다.
실종된 여자 가족이 19년 동안 "저 새끼가 했는데 증거가 없어요!!"라고 동네방네 계속 외치고 다녔다면 나라도 맨정신 유지하기 힘들듯.
근데 그냥 울컥해서 부쉈다 정도면 그냥 그렇구나 하겠는데
장갑 준비까지 해서 지문도 안남기고...? 뭔가 묘하네...
아 이 사건 진짜 개무서웠는데...
설마 설마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