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배트맨과 그린랜턴(할)의 관계
서로 성격이랑 능력상 상극이라서 슈퍼맨보다도
같이 일할 때 마다 헐뜯고 싸우는 관계로 묘사되는데
(할의 트롤(패럴랙스 타락)으로 사이 아직 어색해진 시절)
"야 우리 원래 이름으로 부르던 사이였잖아."
한쪽이 찐으로 쌀쌀하게 굴면 섭섭함.
(대충 사건 해결 후)
브루스가 자신과 같은 트라우마를 공유하고 있는걸 알고 있어서
할은 자신처럼 두려움을 떨쳐내기를 원해서 반지를 내어주었고
브루스는 자신의 두려움을 놓아줄 수 없었지만
할이 어떤 의도로 자신의 반지를 선뜻 빌려주었는지 이해하기에
감사를 표함.
(자기가 죽기직전이라는 사실을 직감했을 때)
반지의 에너지가 바닥나기 직전 배트맨에게 유언을 전달하는데
"우리들(리그) 모두 처음 만났을 때, 넌 항상 침묵했지만
너가 입을 열 때는 리그 모두가 경청했지."
"니가 존나 똑똑하니까. 나도 너만큼 똑똑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나는 계속 내 가치를 증명하려고 했었어
혹시라도 내가 이 '반지'를 낄 자격이 없을까봐"
"그런데 너한테 이 반지는 필요조차 없었지.
난 언제나 그런 네가 부러웠어"
"너 스스로 너 자신이 된 모습을 보면
마치 내가 쉬운방법을 선택한 걸로 느껴져"
"너가 없었으면 어쩌면 나는
이미 죽었거나.. 어쩌면 잘못되었거나..."
"여전히 패럴랙스였을지도 몰라"
"너가 있어서 나는 스스로
나의 두려움과 결점을 마주할 수 있었어"
"나에게 수치심을 알려줘서 고마워. 브루스"
물론 본인 착각으로 벌어진
쌩쑈였다는게 밝혀지고
이불킥함
(배트맨이 의자의 힘으로 지식의 신으로 오염되었을 때)
할: 지금 니가 진짜 '브루스'라고 확신할 수 있어?
지식의 신(배트맨):
"넌 영웅이 아니다 조던"
"반지가 영웅이지"
패럴랙스에 오염된 경험이 있어서 가장 먼저 걱정하지만
가장 긁힐 발언부터 뱉음
할:"아 시발 브루스. 그러니까 내가 의자에서 궁둥이 떼라고 했잖아.
똑똑한 새끼가 고집만 많아서는"
힘을 못버티고 붕괴하는 배트맨을 보고
강한 힘에 타락해 폭주한 적 있던 할이 가장 먼저 달려가
전장 한가운데서 능력까지 해제하는 미친짓을 자행하면서까지
반지를 양도해 배트맨을 의자에서 떼어냄
할:"이제 진짜 괜찮은거 맞지? 브루스?"
배트맨::"난 괜찮다. 그리고 내가 틀렸어?"
할:"뭐?"
배트맨"반지는 영웅이 아냐"
할:"됐다고. 안긁혔어"
서로에게 가장 맘에 안드는 놈인데
그 놈 한테서 자기 아픔이 계속 겹쳐보여서
내버려 둘 수가 없는 관계
오래 지내다 보니 어느새 그냥 WWE가 됨.
왜 성격이 안맞았냐면 그린랜터의 녹색 반지는 의지력에 의해 능력이 강해지는데 워낙의 할의 의지력이 강하다보니 대부분은 본인이 할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에 넘쳐서 행동했기때문임 배트맨은 실패할 가능성 본인이 틀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데 멋대로 나서서 그냥 먼저 해버리니까
저래보면 뱃맨 인간관계가 그리 나쁘진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