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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리오 쓰고 자빠졌네
쫄리면 뒤지시든지
존댓말쓰니까 분위기가 안 사네
컷만화랑 영화는 다르지
존댓말로 설설기는듯한 모습으로 아귀가 더 확신을갖고 방심하게 만든거
원래는 좌식으로 하는 게임이었고 칩이 아니라 그냥 돈으로 치는거였구만
애초에 배경이 50~60년대라서..
사실 저렇게 고니가 당황해주니까 아귀가 신나서 몰아붙이다가 뒤진거임.
왜나면 그거 하기 전에 고니가 아귀 얼굴 꼬나보면서 구라 쳤거든.
그게 왜 빡치냐면 짝귀 명언 생각하면됨 “구라를 칠때는 상대방의 얼굴을 보지마”
즉 구라를 칠만한 상대가 아니라 잡아먹을 호구로 봤다는 뉘앙스거든.
아귀가 구라 칠때마다 고니가 빠지니까 화난 상태에서 티배깅까지 당하니까 개빡친거
그래서 만화도 영화처럼 아귀 손 미더덕됨?
타짜 옛날에 만화로 본 다음 한참 후에 영화로 봤는데
영화가 재밌다+타짜 원작 이 장면이 어떻더라? 기억이 잘…
이더라.
각색을 참 잘 한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