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 선협물도 한 수 접는 과거 국내 양판소 장르
2000년대 초반 사이케델리아라는 판소가 흥한 이후 유행을 탔던 이세계물들이 지금 기준으로 보면 중국 본토의 염산맛 선협물 빰치는 싸이코패스였음
이세계로 간 고딩이 깽판을 부린다는 소위 '이고깽'이란 단어를 정착 시킨 양판소들은 궁극의 딸딸이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내가 기억하기로 주인공들 중 사람새끼가 없었음
애초에 작중에 깡패라고 서술되는데다 판타지세계에 떨어져서 한다는 짓이 목적 의식 없이 강1간, 살인, 약탈은 기본이고 아예 나라 하나를 멸망 시키거나 성녀(무녀)나 용사 같은 최중요 인물들도 개긴다는 이유로 뚝배기를 까버림
사탄도 울고 가는 패악질을 저지르면서도 또 다른 악을 저지한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악행이 정당화됨
어째서 이딴게 유행을 탔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이고깽물이 대리점을 점령하면서 양판소 전체의 급격한 질적 하락을 가져왔음
결국 양판소의 인식은 불쏘시개급으로 나락을 가버리고 대다수의 독자가 아예 관심을 끊거나 라노벨로 눈을 돌리는 원흉이 되어 지금은 사이다패스도 거르는 장르가 됨
순종하지 않으면 죽이고 예쁘면 강1간을 일삼는 것에 대리만족을 느끼던 그 시절 작가와 독자들은 중국의 염산 선협물과 그걸 좋아하는 독자를 욕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함.
진짜 스토리 제대로 읽은거 맞음?? 1회차 때는 클래스 단위로 마나 축적하는거 깨달아서 빈 몸에 금방 마나 축적하면서 마검사 전직하고, 2회차 다른 이세계에서는 서클 개념 마나 운영이라서 처음엔 적응 못하다가 나중엔 아에 마나로 온몸 둘러싸는 검강 비스무리한 기술 터득하면서 성장하잖음
위에서 말한 강1간, 살인, 약탈은 오히려 적측에서 주인공 도욜들에게까지 손대고 있던 상황이었던 경우가 있어서 직접 나선거 아니었나?? 뭔가 저렇게 인성질 했던 기억은 없는데
???사이케델리아는 그런 내용이 아니었는데???
사이케 델리아는 그런거 안나와
이거 주인공이 좋아하던 엘프가 다른 사람이랑 이어지는 거 아닌가
이고깽은 그런 내용이 주가 아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