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 하나 때문에 일어난 항공 사고
테네리페 대참사
네덜란드 항공사 KLM 사는
연착 규정 중
이유불문 설사 항공기 납치가 일어나더라도
연착이 일어나면 모든 책임은 기장이 지고, 징역형 또는 벌금을 내야한다라는 규정이 있었다.
1977년 3월 27일
KLM사 기장 야코프 펠트하위전 판 잔턴은
라스팔마스 공항의 테러 예고 전화로 로스로데오 공항으로 돌아가면서 늘어난 시간
앞의 비행기 이륙 지연 등으로 계속 시간이 지연되면서 본인의 죄가 계속 늘어나자,
초초하게 기다리며 안개로 시야가 안 보이는 상황에서 다른 비행기가 오고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도 이륙을 강행
이륙을 위해 최고속으로 돌진해 앞에 오던 다른 항공기와 충돌
기장을 포함한 583명이 사망하는 대참사 발생 후
KLM사는 부랴부랴 이 규정을 삭제했다.
해당 회사에서는 열차가 연착하면 기관사에게 반성문을 쓰고 조리돌림을 하고 화장실 청소를 시키는 등 개쪽을 주었다고
jr후쿠치야먀선 탈선사고
추돌 아니어도 죄 쌓이면 그냥 자살했을 사람도 나왔겠네
저런거 꽤 많음
일본도 철도 민영화 하고 민간 철도회사가 연착 규정 빡세게 잡아 놓으니까
신입 기관사가 무리하게 속도내다 커브길에서 그대로 이탈, 때죽음 당하곤 규정 삭제하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