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독립을 주창하던 중국인
장제스 총통
미국의 루스벨트와 영국의 이든 외상이 전후 한국을 국제 공동으로 관리한다는 말을 듣고 김구가 장제스를 찾아감.
한 독립운동가 청년의 의거에 깊이 감동을 받은 상태였던 장제스는 카이로 회담의 선언문 특별조항에
"한국 인민의 노예 상태를 유념해, 적절한 시기에 한국이 자유와 독립"을 결의하여 11월 26일 확정함
장제스를 감동시킨 그 독립운동가 청년은
바로 이분이었고, 장제스는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보고 이렇게 말했음
“중국의 백만 대군도 하지 못한 일을 조선의 한 청년이 해냈다"
자주국가로서의 독립보다는 중화민국의 위성국가로서의 독립을 추구했던 것 아닐까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긴 하지.
소위 중화민족주의의 원조는 중화민국이었으니까. 공산당이야 공산주의가 이념적 호소력을 잃었으니, 중화민족주의를 따라하고 있고.
그래도 아예 독립 자체를 유보하자던 윈스턴 처칠보다는 장제스의 저런 입장이 훨씬 전향적인 입장이니 좋게 볼 이유는 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