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신교대 수료식에서

듣기로는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 여자친구 데리고 그 수료식에 만나서 놀다가 싸웠는지 해서 저녁에 복귀시간쯤에 복귀하고 다시 나가서 타지역인가로 가서 술먹고 하는걸 신교대쪽에서 인원 풀어서 잡아옴

다음날이 전출날이여서 다들 자대 차량 기다리는데 얘만 따로 의자에 앉쳐놨는데 몸 비틀거리면서 씩씩대고 있었음

두번째는 이병인가 일병초때 사격장 관리병놈이 평소에 소등시간보다 늦게 생활관 가는거 이용해서 사격장 문 잠그고 복귀하는 시간쯤에 잠그고 부대복귀 안하고 뒷문으로 도망쳐서 산타고 도망감 

생활관 동기들은 항상 늦게 오니까 관리병이고 우리 다 있다 소리해서 인원파악안됨 - 이게 밤인가 새벽에 여단에서 사령인가 부관이 순찰왔다가 걸린거

근데 도망친 이놈이 산에서 내려와서 지나가는 택시타고 시내로 간 다음에 다음날 저녁시간인가 쯤에 공중전화로 자기 있는곳으로 와달라고 해서 복귀하고

대대 전부 한동안 위치현황판에 전우조 활동만 빡세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