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꿀벌 )

1957년에 만들어진 교배종 살인벌은 당시 브라질의 생물 학자 워윅 교수가 

 

다양하고 척박한 환경 특히 남미의 정글에서도 잘 살아남고

꿀과 밀랍 생산도 뛰어난 교배종을 만들기 위한 실험에서 탄생함

( 아프리카 꿀벌 )

킬러 비의 탄생 과정은 온순하며 생산력이 좋지만 환경에 크게 좌우되는 유럽 꿀벌과

생산력은 떨어지지만 극한의 환경과 질병에 잘 견디지만 공격적인 아프리카 꿀벌들을 모아 교배를 함

워윅 교수의 바램대로라면 각종 아프리카 꿀벌 특성답게 환경과 질병에서도 잘 견디면서

 

유럽 꿀벌 특성 답게 온순하며 꿀과 밀랍도 잘 만드는

그야말로 슈우우우퍼 꿀벌이 나와야 하겠지만..

 

 

( 교배종 살인 벌 )

실제로 나온 결과는 적응력은 뛰어나지만 생산성은 아프리카 꿀벌들 보다 떨어지면서

공격성은 수배 더 심해져서 사람이 벌집에 10m 정도의 거리까지 다가가도 바로 공격하기 시작하고

벌집으로부터 3km 떨어진 곳 까지 계속 추격하며 공격하는

최악의 살인 벌 Killer bee가 탄생하였고

현재는 남미 전역에 거의 다 퍼진 상황이고 멕시코를 넘어 1990년대에 미국 까지 진출에 성공함

 

 

 

 

 

 

 

이 상황을 본다면 와 ㅆ1발 메드 사이언티스트 새끼가 미친 교잡종 만들어 퍼트렸네 ㄷㄷ 하겠지만...

 

 

사실 워윅 교수의 교배 실험 중 터진 억까 참사라 

 

정말 억울하게 매드 사이언티스트 이미지가 된 경우임

 

원래 워윅 교수는 통제가 가능한 실험실에서 선택한 개체만 드나들 수 있는 필터를 설치해 실험을 했는데

 

일꾼 중 한 명이 실험실 필터를 제거해버리고 청소를 한 뒤 

 

다시 끼우지 않아 킬러 비 여왕벌이 실험실을 탈출해버리는 대참사가 터짐

 

게다가 탈출한 녀석은 야생 생존과 번신력도 좋아 금세 미 대륙 중부 전체에 퍼짐

 

 

 

 

그나마 다행인 점은 워윅 교수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온순하고 꿀도 많이 나오는 개체가 만들어져 양봉가에 보급되었고

 

미쳐 날뛰던 야생 킬러 비들도 점차 적응을 했는지 

 

현 세대들은 좀 더 온순해졌고 꿀도 많이 생산하기 시작함

 

물론 그렇다고 해도 위험한 것은 달라지 않지만..

브라질에서 태어나 항상 가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야생에서 꿀을 따 팔거나 가족들에게 나누며 힘들게 사는 것을 안타까워해

모든 이들이 맛있는 꿀을 다같이 누렸으면 하기를 열망했던

워윅 교수는 2018년 9월 15일에 사망하심

유전학 과학자였을 뿐만 아니라 브라질 내 반 부패, 인권 운동에 앞장서서 시위했던 인권 운동가이기도 하셨고

특히 인권 운동가 수녀님을 브라질 군인들이 강1간한 사건에서

독재 정부가 군인들을 봐줘서 처벌을 받지 않자 분개하여 직접 시위에 참가하신 것으로 유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