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콘서트 이거 많이 빡세네.
토요일날 갔다옴. 근데......어...
4시간을 공연하더라? 다들 계속 앵콜외치고 싸이도 안지치고 계속 댄스하고 뛰어댕기고
안그래도 공황장애도 있고 광장공포증에 PTSD있어서 못갈줄알았는데 가족들이 가자해서 약도 먹고 해서 감.
공황올것같으면 물뿌려대서 정신이 바짝 차려짐
공황장애 환자에게 개추준다. 공황을 강제적으로 살린다.
그리고 내가 싸이노래를 다 알아서그런지 계속 따라부르고
싸이가 뛰어!!! 하는데 왠지 헬스장에서, 트레이너가 뒤에서 한번더 한번더 할수있게 해주는 기합같아서 빡세게 놀음
4시간 내내 춤추고, 노래부르고 하니
이틀째 전신 근육통증이 옴
난 이렇게 약하지 않은데...
물뿌려서 정신 차리게 하는 건 또 살벌하네 ㅋㅋ
공황장애 환자에게 개추 드립니다. 물맞아서 뿌에에엑 하더넫
2년 연속갔는데 이젠 힘들어서 못가겠드랑 ㅋㅋ
아직 젊구나
저 분위기에 묻어가다니
부럽다
나약한거 아님 예전에 헬창 친구랑 흠뻑쇼 갔을때 존나 열심히 놀고 나서 인바디재니 근육 빠졌다고 바닥에서 데굴데굴 구르면서 우는걸 직관했음
4시간 했다고?
싸이형도 늙어서 힘이 좀 빠졌나...